파나소닉, "4K 선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LX100 공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결정판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파나소닉 LX100 신상품 발표회’에서 “4K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관련 니즈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4K 영상촬영이 가능한 루믹스 LX100은 파나소닉이 가진 4K 기술 명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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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기존에 내놓은 4K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GH4, 웨어러블 캠코더 A500에 이어 이날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을 선보였다. 노 대표는 “파나소닉 명성에 걸맞는 4K 라인업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루믹스 LX100’은 4K(3840×216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다.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모드는 동영상 촬영 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고 스테레오 마이크와 바람소리 자동차단 기능은 명확한 소리 녹음을 가능케 한다. 4K 사진 모드로 동영상 촬영 중 정지 영상을 추출할 수 있다.

또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된 1/1.7 센서보다 5.4배 큰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가 탑재됐다. 이 센서는 보통 미러리스나 DSLR에 탑재된다. ISO 200~25600(확장시 ISO 100)까지 지원해 높은 ISO 감도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낼 수 있다. 총 화소수는 1600만 화소(유효화소수 1280만 화소)이다.

이 제품은 24-75㎜ F1.7-2.8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를 착용했다. F1.7(광각)~2.8(망원)으로 밝기를 갖췄고 낮은 조명 상황에서도 빠른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하다. 또 초당 6.5장 고속 연사 촬영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3인치 92만화소 와이드뷰잉앵글 LCD를 탑재했다. LCD밝기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루믹스 LX100은 11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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