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막된 서울 광화문광장 사랑의 온도탑은 LG의 기탁으로 단숨에 6.53℃를 기록했다.
김영기 LG CSR팀 부사장은 20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 LG의 생각”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이 밖에도 각 계열사별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생활필수품 지원, 월동준비 주거환경개선,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