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콘진흥원, 21일까지 대학창업동아리경진대회 참가 아이디어 접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오는 21일까지 ‘천하제일 대학창업동아리경진대회’에 참가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전국 대학교 소속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이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콘텐츠·IT융복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은 동아리팀이 학교별로 2개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는데, 한 팀은 2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지역예선은 온라인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이 사전에 제출한 서류와 5분 피칭 영상을 보고 아이디어참신성, 실현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권역별로 1~3개,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 진출팀은 이후 ‘결선 참가팀 워크숍’을 통해 최초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함께 팀별 전담 멘토를 배정해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하고 실제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선 심사에는 벤처캐피털 심사역,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 등 외부 전문가가 참가해 팀별 최종 발표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 청중평가단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현장평가를 하는 등 공개 오디션 방식도 도입된다.

대상 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다음카카오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장려상 2팀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대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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