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20) 배기가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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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최근 배기가스 관리 특허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기가스 관리(Internal Combustion Engine with Treatment or Handling of Exhaust Gas)는 매연과 배출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다. 배기관에서 질소산화물을 감소시키는 장치, 배기가스 필터 시스템,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배기가스 관리 분야에서 20여개 특허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확보한 특허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현대·기아차가 이 분야 IP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강화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주요 경쟁사와 비교해 특허의 양적 열세를 보인다. 도요타와 포드는 각각 360여개와 280여개 특허를 보유해 기술 흐름을 주도한다. 닛산과 다임러, 혼다 등도 모두 100여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배기가스 관리 분야 특허를 70여개 이상 보유해 분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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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기자 k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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