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비파괴 검사 기술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국제표준 자격인증(KPCN)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S.K 바두 국제비파괴시험위원회(ICNDT) 사무총장이 ‘비파괴 검사의 국제적 통용성 확보를 위한 상호협약 절차와 ICNDT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표원과 KTL은 국제표준 자격인증제도 추진 방향과 비파괴 검사 기술자 자격 인증 추진 경과를 각각 발표했다.
그간 우리나라 비파괴 검사, 용접 기술자가 국제표준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거 자격인증 시스템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을 치러야 했다. 지난 7월부터는 한국인정지원센터 예비인증을 거쳐 국내에서도 비파괴 검사 기술자 국제자격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