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시아 주요 통신사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KT는 NTT 도코모 등 아시아 모바일 사업자 협의체 ‘커넥서스(CONEXUS)’ 9개 회원사와 IoT 공동 기술 연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IoT 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KT를 비롯한 9개 회원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IoT 프로젝트 그룹’을 발족하고, IoT기술, 상품, 서비스, 사업 모델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사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국가간 경계를 뛰어넘어 아시아 지역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전무는 “ 다양한 IoT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IoT 시장 기술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