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중 부상당한 선수들이 가천대 길병원 진료에 만족감을 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7일 현재 선수촌병원 길병원 진료소를 방문한 1500명의 선수와 관계자 상당수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100명은 길병원으로 이송, 외래와 수술 등 진료를 받았다. 예상보다 많은 환자 수에도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지원단 외 진료·간호·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가용인원을 총 동원했다.
경기 중 왼손 척골이 부러진 몽골 야구선수와 파키스탄 야구선수 등은 치료 후 만족감을 표시했다. 두 선수 외 길병원에는 유수, 태권도 선수 등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외선수의 해당 언어 통역과 식단까지 배려해 주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