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촌 지역도 광대역 서비스 구축
중국 정부가 농촌 등 낙후 지역에도 광대역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21cbh닷컴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통신연구원 관계자는 “농촌 지역과 낙후 지역 광대역 서비스 구축에 쓰일 보편적 서비스 기금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 프로젝트인 ‘광대역 빌리지’는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쓰촨 차이나텔레콤은 “성(省) 발전개혁위원회는 이미 이 서비스에 3억위안을 지원했고 시범사업 기간은 3년”이며 “1차 시범사업 지역은 7개성에 정부 지원 자금 규모는 2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공업정보화부는 공동으로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쓰촨성(四川省), 구이저우성(貴州省), 윈난성(雲南省), 산시성(陜西省), 간쑤성(甘肅省)에 광대역 빌리지 시범 프로젝트(1차) 조직 및 시행을 통지했다. 내년까지 95% 이상의 행정촌에서 광케이블이 설치돼야 하며, 농촌 가구의 광대역 보급률은 30%에 도달해야 한다.
◇중국 인터넷 업체와 이동통신사, 인터넷 금융업 진출
메이저 인터넷 업체와 이동 통신사가 인터넷 금융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베이징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인터넷 메이저 업체가 인터넷 금융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동통신사 또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이 첫 인터넷 금융 재테크 상품인 ‘허쥐바오(和聚寶)’를 출시했다. 차이나유니콤도 홍콩 윙렁 은행과 함께 설립 준비 중인 ‘자오롄(招聯)소비금융유한회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베이징비즈니스투데이는 인터넷 금융은 수많은 관련 업체가 높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시장으로 뜨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 사용자 수 3억3200만명 돌파
중국 IT 연구센터 발표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 네티즌수가 이미 3억3200만명을 넘어섰다. 베이징일보는 온라인 쇼핑 사용자의 빠른 증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의 올 2분기 거래규모는 7534억2000만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16.29%, 전년동기 대비 76.21% 증가했다.
(전자신문·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 공동기획, www.kosinoit.org)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