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신임 원장에 내부 인사인 한선화 KISTI 첨단정보연구소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국과연·이사장 이상천)는 12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제5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15일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원장은 현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회장,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장학생선발위원회 위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쳤다.
한 원장은 한양대 화학공학과와 성균관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KISTI에 입사해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 지원단장, 지식정보센터장, 정보기술개발단장, 정책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11년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2013년 여성공학기술인대상을 수상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