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청소년의 과학 호기심을 고취하기 위한 ‘2014 전북도 상상놀이 과학축전’이 19∼21일 전북도청 광장과 전주 삼천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로봇페스티벌, 물로켓 발사대회, 모형항공기대회, 과학퀴즈탐험왕대회 등 41개 테마에 228개 전시 및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수는 20여개나 늘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2시 도청 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민선 6기 도정 출범 이후 핵심 사업으로 부상한 농업농촌과 탄소산업 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업과학관’과 ‘탄소산업관’이 별도로 설치된다. 전북 농업의 미래와 농생명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가까운 미래에 철을 대신할 소재인 탄소섬유의 다양한 활용방안도 파악할 수 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