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축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내달 14일 개막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5회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최신 에너지 수요 관리 기술과 6대 신성장 산업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여 미래 에너지 분야 비전을 제시한다. ‘융복합을 통한 신제품, 신기술·정보, 교류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고효율 제품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바이어와 참여 기업과 일대일 매칭은 물론 반복적인 비즈니스 미팅 주선을 통해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석학 제레미 리프킨을 초청해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도 소개한다. 전시회에는 상생이라는 콘셉트로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녹색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전시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 녹색인증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녹색인증제도와 혜택에 관한 상담도 진행한다. 상생관에는 ADD웰빙테크, RFHIC, 국제환경기술, 아인텍, 뉴월드케미칼, 은일, 제이앤티지, 키랜드디앤씨, 베리텍, 웰바스 등이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두텍은 히트펌프 컨트롤러, 전자식 팽창밸브 컨트롤러, 디지털 프레셔 스위치 시리즈, 전자식 제상 컨트롤러 등 냉동 공조 설비의 효율적 운용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전시한다. 두텍은 냉동 공조 장비에서 공기압축기, 클린룸까지 제조업 필수 설비에 대한 제어장치 및 관련 센서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여 종의 관련 제품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변종립 이사장은 “에너지대전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 산업을 조망하는 에너지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참관를 원하는 바이어 및 관람객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홈페이지(www.energykorea.or.kr)로 신청하면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