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대표 김영민)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LCD제조 장비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에스에프에이가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현지투자법인 역시 이 프로젝트를 통해 34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수주액은 연결기준 134억원이 된다.
에스에프에이가 공급하는 장비는 LCD 제조시 이송에 필요한 장비들이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수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12년에는 10%대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이 2013년에는 30%대로 뛰어올랐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40%까지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에도 BOE로부터 316억원에 달하는 LCD 제조장비를 수주해 현재까지 전체 중국 수주액이 412억원에 이른다”며 “이 외에도 자동창고 및 공장자동화 등의 일반물류분야에서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영업전담조직을 신설해 수출 비중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