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끓이면 USB 기기 충전을?

[테크홀릭] 주전자에 물만 끓이면 USB 충전을 할 수 있다면? 캐틀차지(KettleCharge)는 바이오라이트(BioLite)가 선보인 제품으로 물 위 온도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열전 발전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물을 끓이면서 이를 활용해 USB 기기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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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테인리스 통에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 열원은 가스레인지는 물론 야외에서 이용한 버너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대 10W를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15분 충전하면 동영상은 5시간, 음악 재생 20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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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상단에 있는 손잡이 부분에는 리튬이온보다 고온에 강하고 안전한 인산철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다. 용량은 1,250mAh로 보조 배터리로 쓸 수도 있다고 한다. 본체에는 가열 여부와 배터리 잔량 등을 LED로 표시해주며 이상 가열이나 경고 알람 기능도 곁들였다. 크기는 바닥 직경은 190mm, 높이는 74mm이며 무게는 907g이다. 용량은 750ml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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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9월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149.95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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