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발표설 아이폰6을 둘러싼 소문

[테크홀릭] 애플이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이벤트에서 디스플레이를 대형화해 10월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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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외신 다수가 보도한 것처럼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관례대로 9월 신제품을 발표하고 몇 주 뒤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형 아이폰은 화면 크기가 4.7인치, 5.5인치 2가지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선 화면 대형화가 진행 중인 만큼 애플이 어떤 제품을 내세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제까지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진영은 일명 패블릿,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노트 같은 제품군을 앞세워 아이폰과 하드웨어적인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의 좁은 화면을 비꼬는 광고 동영상을 제작, 미국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폰6(iPhone 6)이라는 모델명이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은 오는 10월 출시로 전망된다. 일부에선 애플이 8월부터 아이폰 생산에 들어갔으며 아이폰이 실제 출시될 때까지 최대 8,000만대 생산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또 아이폰6 생산을 위해 폭스콘이 1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을 고용하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얼마 전 나왔다.

명칭이 아이폰 에어(iPhone Air)가 될 지도 모를 것으로 알려진 5.5인치 모델은 2015년으로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5.5인치 아이폰 에어는 얇은 배터리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시가 늦어진다는 것이다.

또 아이폰이 화면을 대형화하는 한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NFC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기판 유출 사진을 곁들여 아이폰6이 NFC와 IEEE802.11ac를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 그 밖에 고해상도 음원 지원 얘기도 나왔다. 애플은 9월 이벤트 기간에선 신형 아이폰 외에 자사의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와 신형 아이패드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 #iPhone6 pic.twitter.com/EGtu86HCnk

-- Sonny Dickson (@SonnyDickson) June 14, 2014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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