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코리아 도타 2 리그’ 시즌3 돌입

넥슨(대표 박지원)은 온라인게임 ‘도타2’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2 리그’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수준별 상금제도, 경기 방식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팀의 실력 상승에 맞춰 한 단계 수준 높은 리그를 꾸미기 위한 방향으로 운영방식을 개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어1 최대 상금을 기존 5500만원에서 6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티어2 최대 상금은 절반인 1000만원으로 낮추되 티어2 팀의 안정적인 유지·성장을 위해 모든 팀에 출전료 100만원을 지급한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티어1 경기 방식을 3전2선승에서 단판제로 변경했다. 매회 티어1 3개 팀을 출전시켜 회당 더 다양한 팀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전 경기는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전 시즌 우승팀이자 ‘TI4’ 와일드카드전 진출팀 엠브이피 피닉스를 상대로 준우승팀인 포커페이스와 레이브가 각각 단판 경기를 펼친다.

티어2 경기에는 지난 시즌 가장 치열했던 두 팀 엠브이피 핫식스와 몽키스패너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티비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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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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