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29일 중국강제인증(CCC) 세미나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9일 서울 구로동 본원에서 중국 정보안전인증센터(ISCCC)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중국강제인증(CCC)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CCC 제도 소개와 인증 획득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우자아롱 ISCCC 부원장을 비롯해 중국내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주요 발표주제는 ‘CCC 중요 요구사항’과 ‘정보기술제품 강제성 제품인증 절차’ 등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삼성SDI·티코 등 대중소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CCC는 전기전자·정보기술제품과 자동차 등에 대한 중국의 안전·품질인증제도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은 반드시 중국 관계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ISCCC는 지난 2006년 6월 설립된 중국 유일의 강제성 정보보안제품 인증기구다.

KTL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주요 인증기관을 초청해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