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세명대학교 창업법인 ㈜자연인이 출시한 한방 화장품이 아토피에 좋다는 임상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한방 화장품 ‘클란체 에스엠 에이 클리닉’이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세명대 부속 제천한방병원이 실시한 1,2차 유효성 평가에서 이 제품은 탁월한 피부 개선, 보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부작용이나 이상반응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원료로는 ‘청열추출물’과 ‘윤부추출물’을 사용했고 미국 FDA에서 공인받은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로서 칼슘과 칼륨, 게르마늄,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이온과 천연탄산가스가 풍부한 초정리 광천수가 함유돼 있다.
이들 원료는 세명대 부속한방병원의 교수진들이 3년 여 동안 아토피 환자들에게 사용해 우수한 효과를 봤던 한방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다.
‘청열추출물’은 천연한방 진정제로서 국소 부위 피부 홍반과 심한 가려움증에 열을 내려 피부염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윤부추출물’은 천연한방 보습제로서 피부 건조 및 피부 가려움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제품은 바디워시, 미스트, 바디로션, 크림의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정, 보습, 진정, 보호 단계별로 민감성(아토피) 피부를 개선할 수 있는 전문 클리닉 세트이다.
클란체는 피부첩포시험을 통한 피부자극테스트(Dermatologist Test)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아 성인부터 유아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한방 민감성 화장품이다. 한방 화장품이 과거 `엄마 화장품`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민감성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