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1차관 공석 문화부, 비상업무체제 가동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장관과 제1차관이 공석이 돼 신임 장관 부임 전까지 차질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해 비상업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규학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업무대책반’을 중심으로 김종 문화부 장관권한대행의 업무수행을 뒷받침 하고, 주말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교황 방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현안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신임 장관 임명 전까지 매주 일요일 김종 장관권한대행이 주재하고 주요 실국장이 참석하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문화부 직원이 동요 없이 안정적으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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