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 진행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18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소니코리아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6월 한달 동안 진행된 ‘2014 전자쓰레기 제로 원소니 캠페인’에서 소니코리아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재사용 가능 제품 2577점을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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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수거된 재활용 재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하루` 진행했다. 좌측부터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과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 환경팀 관계자는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폐가전 및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증받아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자원 재순환을 촉진하고 CO2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 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폐기물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제로(0)화 하는 소니의 환경 캠페인으로, 수거된 폐가전양은 1368㎏에 달한다.

소니코리아는 2010년 10월부터 사단법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산하 청소년 환경봉사단체 ‘초록천사’와 함께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환경부, 기업, NGO가 함께 협력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협의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사장은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소니그룹의 환경 계획 ‘로드 투 제로 (Road to Zero)’를 국내에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특히 소니코리아 임직원들을 비롯하여 한국의 소니 계열사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직접 참여하였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소니는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친환경 경영 원칙을 가지고, CO2 배출량 최소화 및 폐가전 회수·재활용을 위한 노력 등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니코리아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우수 탄소중립활동 기업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친환경 경영 부문 환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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