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도서 저자와 함께하는 과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여름방학 창의체험 과학프로그램’을 내달 5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안전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물탐구’, 과학의 흥미를 책에서 찾아보는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인류 문명 역사에 관한 ‘빅 히스토리’ 과정으로 구성했다.
전시물탐구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를 지키는 생활 속 안전과학기술’에 대한 전시물을 알아보고, 모형 화재경보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한다. 현직 교사 추천으로 선정한 4권의 책과 체험을 접목한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에서는 과학적 관심과 흥미를 책읽기로 연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인류 문명은 어떻게 변화돼 왔을까를 책과 함께 탐구하는 ‘빅 히스토리’ 프로그램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접수하며, 총 9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