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5·6월 수상작]애니캐스팅 `애니캐스팅 ver.6.0`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기계 분야 주조품의 생산 공정 해석 및 결함예측 전용 소프트웨어(SW)인 ‘애니캐스팅(AnyCasting) ver.6.0’을 출품했다.

Photo Image

이 제품은 주조품의 주요 불량 핵심 원인을 분석해 주조 방안 개량, 제품 설계 변경, 공장 생산성을 높인다. 주조공장·완성품업체·금형업체 등 원가절감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SW다.

애니캐스팅 SW는 빠른 격자생성 속도, 비등간격 격자 자동생성 기능, 분산처리를 통한 초고속 그래픽 처리속도, 직관적인 사용자 편리성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기법으로 충전용탕 유동 정확성을 대폭 높였다. 실제 형상(Real Shape) 기능으로 용탕 유동 정밀 관찰, 실제 주조공정 해석, 다양한 재료와 열전달 계수 관측이 가능하다. 이형제·도형제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주조해석 엔지니어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제품을 활용해 금속 소재인 주철, 주강 등의 철강소재,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비철소재 뿐만 아니라, 세라믹과 복합재료까지 다양한 재료를 해석할 수 있다. 주조공정으로는 사형주조, 정밀주조, 다이캐스팅, 대형 잉곳 주조 등 대부분의 주조공정을 해석할 수 있다.

최근 GM자동차 등이 세계 주조업체 기술 감사 과정에서 애니캐스팅 SW를 3대 표준 SW로 지정하면서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캐스팅은 중국 지사, 동남아·일본·터키 지역 대리점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애니캐스팅은 세계 350카피 이상 누적 판매량 및 누적 매출 3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애니캐스팅은 해당 SW 기본교육을 연간 14회 다이캐스팅 불량절감 세미나와 주철주강 불량절감 세미나를 각각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연 1회 SW 사용자 학회를 11년째 개최해 고객의 사용 불편함을 해소하고 SW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S:윈도

▶주조품 생산 공정 해석 및 결함예측 전용 SW

▶(02)3665-2493

[김성빈 애니캐스팅 대표 인터뷰]

-제품 개발 배경은.

▲2001년 창업 당시, 세계 주요 주조해석 SW는 유닉스 기반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저가 데스크톱PC와 윈도 기반 SW가 미래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애니캐스팅 SW를 윈도 전용 SW로 개발하게 됐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격자생성 기능과 빠른 그래픽 속도를 구현해 초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게 됐다.

창업 전후로 20여년동안 자동차·조선·전기·전자·기계 분야 주조품의 생산 공정에 주력해 양산 중인 제품의 불량절감, 설계 최적화, 공장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국내외 많은 주조업체, 완성품업체, 금형업체, 소재 관련 국책연구소·대학 등이 애니캐스팅 SW를 사용하게 됐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세계 주조품 생산기지가 빠른 속도로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영업 및 마케팅을 집중했다. 중국에 125카피 이상 판매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시장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일본, 터키, 인도 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에 주조해석 SW 사용자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개최 공고 및 논문 모집을 진행하는 등 주조해석 SW 인재 양성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했다.

-수출현황 및 계획

▲세계 350카피 이상 누적판매 및 누적매출 300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해외 누적매출은 60억원 수준이다. 2010년 이후 해마다 8억~9억원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SW 충전 정확성 확보 등 경쟁력을 갖추면서 올해는 SW수출 114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20~30% 수준 향상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계획

▲애니캐스팅 버전 6.1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일본, 터키 등의 다국어 버전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비등간격 격자 자동생성, 주조 결함 모듈 다양화 및 정확성 향상, 계산속도 개선 등의 신기능 출시 및 성능 개선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