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뽑혔다. 또 연령대별 일일 이용 시간에서도 카카오톡은 40대를 제외한 전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IT지식포털(IT Find)의 ‘주간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창원대와 리나소프트가 국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9056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 하루 평균 이용 횟수가 50회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다음카페(23회) △카카오스토리(21회) △페이스북(19회) 등이 잇따랐다.
일일 평균 총 이용시간에서 카카오톡은 46분 42초로 2위다. 그러나 1회 평균 이용 시간은 56초로 제일 짧다. 카카오톡 서비스 특성상 이용 횟수는 잦아도 사용 시간은 짧기 때문이다. 반면에 유투브는 1일 평균 실행횟수는 4회지만 1회 평균 이용 시간이 7분 39초로 가장 길었다. 애니팡2도 마찬가지다. 게임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1회 접속 시 이용 시간이 긴 편이다. 다음카페는 실행횟수, 이용시간, 1회 평균 이용시간이 모두 많은 편이다. 특히 1일 평균 이용시간이 1시간 6분 8초로 가장 길다. 이는 ‘다음 카페’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조사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을 집계하는 리나소프트의 ‘넌얼마나쓰니(how.appall.co.kr)’ 앱을 통해 실시됐다.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주간기술동향 1649호:스마트폰 이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과 이용 패턴 분석’ 보고서는 IT지식포털 ‘IT Find(www.itfi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별 이용 순위 *순위는 ‘1일 평균 실행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함>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