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 “과학기술·ICT 획기적으로 바꿀 것”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최 내정자는 13일 “창의, 도전, 융합 정신을 과감히 도입하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ICT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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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내정자는 “참여와 토론의 장을 넓혀 창조마인드가 모든 분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미래부 방향성도 제시했다.

최 내정자는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미력하나마 제 힘을 모두 쏟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최 내정자는 197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비롯 프랑스 CNET연구소, 미국 IBM 왓슨연구소 등 국내외 유수 연구소를 거쳤다.

1991년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정보과학회장과 미래인터넷포럼 초대의장,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ICT 분야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대표적인 전문가다.

지난 해 8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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