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통합 모바일 플랫폼 운영을 위해 IBM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 ‘IBM 워크라이트’와 메시지 프로토콜(MQTT)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모바일 앱 개발과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270여 지점, 3500여명 직원을 보유한 부산은행은 IBM MQT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푸시시스템 도입해 안전하게 중요 메시지를 송수신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IBM KLAB연구소 전문 구축 서비스 인력 투입으로 유지보수 환경 또한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IBM의 전문 서비스 팀이 부산은행 직원 교육과 기술 이전을 지원하고 추후 부산은행 자체적으로 관리, 유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오남환 부산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전문 기술을 이전 받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나 앱 업데이트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의 효과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기찬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상무는 “부산은행은 경남은행 인수 등 기업 성장에 따라 전략적이고 은행 자체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필요로 했다”며 “한국IBM은 부산은행이 성공적으로 모바일 혁신 전략을 수행하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