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기업용 솔루션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
SK텔레콤은 솔루션을 위탁판매할 ‘솔루션 영업 파트너’, 특정 산업 전문인 ‘산업 전문 파트너’ ‘솔루션 보유 파트너’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상은 스마트워크 등 기업 생산성 강화, 에너지 관리, 보안,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기존 사업 영역과 새로운 아이디어·솔루션을 망라한다.
SK텔레콤은 기업용 솔루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솔루션 보유 파트너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신기술을 제공하고 개발자 포럼을 통해 기술을 지원한다.
또 개발자 교육훈련은 물론이고 솔루션 테스트베드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솔루션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벤처기업의 초기 단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플랫폼과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개척에도 도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파트너 수익성 향상을 위해 추가수수료 등 새로운 인센티브 체계를 도입하고, 신규 파트너에 6개월간 판매장려금을 지급함과 아울러 은행 대출이자 부분 지원, 복지포인트 제공 등 금융〃복지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SK텔레콤의 이같은 행보는 1분기 기업용 솔루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자,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