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보강 및 확장사업’을 내달 완료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에서 상개삼거리, 신여천사거리, 언양터미널사거리 등 도심외곽지역 16개 지점에 교통관리용 CCTV를 설치했다. 또 정밀한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옥현사거리, 두왕삼거리, 동서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 87개소에 구간속도검지기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소통 상황, 긴급 상황 발생 등 각종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온산공단내 당월로 포스코플랜텍 앞과 온산로 외항로 입구, 산업로 상개삼거리 등 11개소에 문자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세웠다.
운전자의 통행로 선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산업로 경제진흥원 앞과 문수로 울산체육공원 앞 2개소에는 도형형 도로전광표지판을 배치했다.
울산시는 실시간 도로 소통정보와 교통관리용 CCTV 동영상 등을 모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