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지난 1분기 매출 397억원, 영업손실 105억원, 당기순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위메이드 측은 신작 출시가 지연돼 매출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크스피어’ 출시에 힘입어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와 모바일게임 신작들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이카루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PC방 점유율 5%를 기록했고 평균 3%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언리얼엔진으로 개발한 대작 롤플레잉게임(RPG) ‘신무’를 필두로 ‘천랑’ ‘윈드러너2’ ‘아이언슬램’ 등 RPG, 액션, 캐주얼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모바일게임 플랫폼 ‘밴드 게임’에서 ‘아크스피어’와 ‘퍼즐이냥’을 선보여 사용자 유입 채널을 다각화하고 이용자층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온라인게임 ‘창천2’와 ‘로스트사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에서 ‘아틀란스토리’와 ‘아크스피어’ 등의 모바일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최근 유닛 체제로 조직을 재편해 책임 경영을 강조했으며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2014년 1분기 실적>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