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콤(대표 성명호)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우진공업(대표 류시혁)의 ‘품질경영을 위한 차세대 생산관리시스템(WQMS)’ 구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WQMS은 아이티콤 생산관리시스템(MES)인 ‘스마트 iMES’와 통합된 품질경영시스템으로 기업 시스템 안정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우진공업은 고객 클레임 대응 개선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등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통합 솔루션을 확보했다.
우진공업은 생산 오더 별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클레임 범위를 축소하기 위한 각인번호 관리체계를 갖췄다. 기존 수기로 작성했던 제조이력서를 전산화하고, 기존 SAP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도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MES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해 문제 발생 시 운영자에게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아이티콤은 “우진공업의 로트(Lot) 추적성 체계뿐 아니라 자동검사설비와 연계된 통계적공정관리(SPC)를 개선해 올 연말까지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