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화 전화기를 개발·보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전라북도 소방본부·전북농아인협회와 재난취약계층 119간편신고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재난취약계층 119간편신고 서비스’는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여성 등 언어소통 취약계층이 재난 발생 시 전화기 (화재, 구급, 도움 등) 버튼을 누르면 119로 화재신고, 구급신고를 하거나 돌보미·보호자에게 연결되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유선전화 서비스 구축과 특화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북소방본부는 119시스템에 대상자 DB를 구축한다. 전북농아인협회는 수혜 대상자를 선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제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전북 익산 100여 가구의 청각장애인 대상자를 선정해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전라북도 14개 전체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영업본부장은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