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포동에 대규모 IT복합단지 조성

서울시가 개포동에 1만6077㎡(약 4863평) 부지에 대규모 정보기술(IT)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모바일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IT개발자와 창업자, 학생 등이 모여 공유·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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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4일 공청회를 열고 개포 외국인학교 부지에 모바일 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일본인학교가 시 소유 부지인 상암으로 이전하면서 교환한 부지로, 외국인 학생 수 감소로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서울시는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과 협력하는 모델을 구상 중이다. 공간조성은 넓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활용해 상시 토론문화의 장을 만든다. 모바일 공방, 아카데미, 오픈센터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는 자문위원회와 공청회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올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에 건물 리모델링 및 운영체계를 마련, 2016년 하반기에 오픈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청회 내용을 계획수립 과정에 잘 반영하고 전문가와 IT개발자, 스타트업, 시민 등 현장 목소리를 계속 청취하겠다”며 “ICT 분야 사람들이 도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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