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아시아·아프리카 글로벌 여성 활동가 키운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는 아시아·아프리카 비정부 공익부문에서 활동하는 여성인재 양성 과정인 ‘제6기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GEP는 세계 NGO 여성 활동가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약하는 공익부문 여성인재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2주간 강연을 비롯해 참가자간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여성 활동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협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 여름 프로그램은 ‘초국적 페미니즘과 여성의 액티비즘’을 주제로 이화여대에서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20~2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육비와 기숙사비, 2주간의 체재비를 지원하며,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 참가자들에게는 왕복항공비도 지원한다. EGEP는 2012년 첫 회를 시작으로 33개국 103여명의 여성활동가를 배출해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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