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은행(행장 윤용로)은 호주 시드니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현지법인은 비은행 금융사로 등록돼 예금을 받을 수 없고 신용공여 한도 규제 등으로 업무 범위가 제한돼 있다. 이번에 지점으로 전환하면서 여신, 수출입, 외환, 수신 등 개인·기업금융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양국 간 FTA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호주 진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드니지점 개점은 매우 뜻 깊다”며 “호주 고객, 지역사회와 밀착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