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호주 시드니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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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호주 시드니 쉐라톤 온 더 파크 호텔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참석한 귀빈들이 개점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정종민 시드니지점장, 신수철 포스코 호주법인장,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 앤드류 존 스토너 NSW주 부지사 겸 무역 및 투자청 장관, 윤용로 외환은행장, 브랜든 쿠 호주금융당국(APRA) 부의장, 홍성규 한인상공인연합회장.

외환은행(행장 윤용로)은 호주 시드니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현지법인은 비은행 금융사로 등록돼 예금을 받을 수 없고 신용공여 한도 규제 등으로 업무 범위가 제한돼 있다. 이번에 지점으로 전환하면서 여신, 수출입, 외환, 수신 등 개인·기업금융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양국 간 FTA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호주 진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드니지점 개점은 매우 뜻 깊다”며 “호주 고객, 지역사회와 밀착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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