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이프(대표 이석호)는 매장 전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POP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POP시리즈는 백화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존 다운라이트(매입등)의 삼파장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20~60W급 삼파장 램프를 POP시리즈로 교체하면 50~6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스파이프는 색 온도별로 POP시리즈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상가의 업종이나 분위기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엔 15와트(W) 제품만 선보였지만 11W, 13W, 20W 제품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이상철 아이스파이프 부사장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며 “세계 42개국에 등록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상반기중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용도의 조명 제품 40여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