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회장 "외국인 관광·의료 서비스에 지원체계 확립 필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5일 관광·의료 분야 관련단체 및 업계 대표 13명을 초청해 ‘제2차 KITA 서비스산업 CEO 포럼’을 열었다.

‘관광·의료 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신영훈 한국의료관광협회장이 연사로 나와 △외국인 환자에 대한 보험 등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의료서비스 가격 공개 △환자 유치업체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의 여유법(旅遊法·관광진흥법)에 대처하기 위한 업계 지원 대책과 중국전담 여행사 지정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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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한 회장은 “우리 무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관광과 의료 등 서비스 교역이 많이 증가해야 한다”며 이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무협은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의료관광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의료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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