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빅데이터로 관광객 행태분석 컨설팅 사업

신한카드(대표 위성호)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사업에 착수한다. 27일 신한카드는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와 제휴를 체결하고 ‘관광객 행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기관으로 문체부 사업 관련 각종 정보와 통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국내외 관광객 이용 행태, 문화 및 여가 관련 소비 행태 등을 분석해 한국문화정보센터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문체부와 산하 기관, 단체에 컨설팅 결과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문화정보센터의 국내 관광 유치 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정부 관광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익을 위한 카드 빅데이터 활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추출한 2013년 국내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사용자는 17.7%, 이용액은 23.8% 증가 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