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과 ‘파워앰프 풀버전 언락커’가 변동 없이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아이폰트’와 ‘TS한글 키보드-천지인2’ ‘루트익스플로러’ ‘스마트툴즈-도구상자’가 지난주에 이어 순위권에 머물렀다. ‘애슬레틱스(Athletics):겨울스포츠’와 ‘지오메트리 대쉬’가 각각 7위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애슬레틱스:겨울스포츠’는 겨울 스포츠 미니게임들을 모아놓은 게임 앱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노르딕, 피겨 스케이팅 등 28개 종목의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3D그래픽와 음향 효과를 넣어 사실감을 높였으며 2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주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지난주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던 ‘다함께 던전왕 포 카카오’가 수직상승하며 ‘애니팡2 포 카카오’와 ‘카카오톡’을 각각 2위와 3위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구마구 2014’를 만든 블루페퍼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신작 롤플레잉게임(RPG) ‘다함께 던전왕’은 최다 50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방식과 다양한 스테이지와 소환수로 구성된 방대한 콘텐츠에 힘입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다함께 던전왕’은 넷마블이 지난해 8월 출시해 일일 사용자 수 100만명,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인기 RPG ‘몬스터 길들이기’에 이어 내놓은 야심작으로 ‘몬스터 길들이기’ 유저와 미드코어 게이머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작 게임 ‘마징가 포 카카오’가 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들어왔다. 액토즈소프트가 지난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한 마징가 포 카카오는 마징가가 지구를 침략한 악당에 맞서 싸우고 붙잡힌 시민들을 구출하는 원작의 내용을 액션과 런닝을 결합한 게임으로 재구성했다.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하게 간단한 터치로 적을 공격하거나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기본 공격 외에 ‘크리티컬 샷’이나 ‘스페셜 샷’ 등 다양한 공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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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