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전 현대자동차 책임 디자이너가 16일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정 교수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신형 모델과 ‘에쿠스’ 후속 모델, 아우디폭스바겐의 ‘벤틀리’ 미래 모델, GM의 ‘쉐보레 크루즈’ 등을 디자인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402/531648_20140217144255_301_0001.jpg)
정 교수는 “산업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실무 경험을 활용해 산업계와 학생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산업수도 울산이 디자인 측면에서 감각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