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4]LG화학

LG화학(대표 박진수)은 석유화학·정보전자소재·전지 등 핵심 사업영역의 일등전략을 추구하면서 미래 준비도 서두른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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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핵심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미래 준비를 강화한다.

LG화학은 새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시장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연구개발(R&D) 노력과 기술 기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사업본부는 고흡수성 수지, 고기능성 합성고무 등 기술 기반 핵심 사업에서 차세대 기술 확보에 나선다. 제품 차별화와 고객 대응력 강화에 힘써 시장 선도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과 미래 유망 소재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는 편광판, 3D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등 LCD용 소재 분야에서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해 시장 확대를 꾀한다. ITO(Indium Tin Oxide) 필름, 2차전지 소재, OLED 조명패널 등 신성장동력 사업 투자와 R&D도 강화한다.

전지사업본부는 차별화된 전기자동차용 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소형전지 부문은 슬림형 노트북,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폴리머 전지와 차세대 전지로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금 어렵다는 이유로 미래 준비를 소홀히해서는 안 된다”며 “사업화가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조기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R&D와 유망 신사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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