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올해 `클라우드 기업(The Cloud Company)`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다양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국내에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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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는 현재 인적자원관리(HCM) 및 조달 부문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 `잼`, 비즈니스 네트워크 `아리바`, 클라우드 전사자원관리(ERP) 스위트 등 다양한 솔루션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하고 있다.
또한 SAP는 하나(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솔루션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제조·금융·유통 등 여러 산업에 걸쳐 35개 이상의 솔루션이 SAP 하나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SAP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및 개발자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상력을 현실이 되게 하는 `런베터(Run Better)` 창업경진 대회도 지속적으로 운영, 창업을 꿈꾸는 개인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벤처기업 등에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밝히는 `꿈자랑데이`를 한 층 발전시켜 올해는 `드림 디자인 데이(Dream Design Day)`를 열고 전국적인 꿈 개발 멘토링 플랫폼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P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32% 증가한 2943억원의 매출을 기록, SAP 아태 및 일본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