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CMOS이미지센서(CIS) 업체 실리콘화일 지분을 100%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실리콘화일 지분 27.93%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는 오는 4월 29일 기존 실리콘화일 주식 1주당 0.2232438의 비율로 SK하이닉스 신주를 발행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K하이닉스가 실리콘화일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CIS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실리콘화일을 100%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