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마르코 카시스)는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용 광학식 손떨림보정(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2축 자이로스코프 `L2G2IS
`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2G2IS는 2.3×2.3×0.7㎜ 크기의 초소형이다. 기존 제품보다 면적이 50% 줄고 부피도 60% 작아졌다. 1.7~3.6V 범위에서 작동한다.
OIS 기술은 손떨림을 보정해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구현한다. 지난해부터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카메라 모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자이로스코프는 물체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로, 손이 2차원이나 3차원 중심축에서 얼마나 이동했는지 계산해 카메라 센서가 읽어 들인 이미지를 보정해준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