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소방방재 가족 여러분! 밝고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재난환경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변하고 있고,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부작신(換腐作新: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듦)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먼저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조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크게 떨어질 것입니다.
올해는 소방방재청의 개청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 한 해 `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이라는 조직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기 위해 몇 가지 강조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재난 관리의 초점을 `사후 복구`가 아닌 `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예방대비태세를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SNS를 통한 재난징후 제보, 빅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활용체계 구축 등 `재난징후정보 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재난대응훈련에 국민 참여를 확대해야 합니다.
또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기능 보강, 119 소방현장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유비쿼터스를 활용한 스마트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미션과 존재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인식하고, 국민을 위해 신속한 대응복구체계를 확립하여야 합니다.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현장대원의 전술운용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진압능력 평가제를 실시하며,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찰과 협업으로 소방차 우선출동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급차 다중출동시스템도 확대 운영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재난취약계층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국의 소방방재 가족 여러분! 신사독행(愼思篤行:신중하게 생각하고 충실히 행함)이라는 말처럼 자기 직무에 대한 책임의식과 자신이 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국민중심, 수요자의 시각으로 맡은 바 직무에 대해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청 10주년을 맞아 조직과 개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백고불마(百古不磨 : 몇 백 년이 지나도 닳아 없어지지 않고 남음)의 정신으로 새해에는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희망과 전진의 결실을 이루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