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현장중소기업지원단, 퇴직자활용사업 성과

퇴직 전문가와 연구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을 지원하는 현장중소기업지원단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31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에 따르면 현장중소기업지원단 사업이 지역 영세 뿌리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중소기업지원단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지난 2012년 7월에 도입했다. 퇴직한 전문가와 연구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을 지원,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대구 3공단 26개 기업, 성서공단 27개 기업 등 총 74개 기업을 대상으로 170여건의 기술자문을 수행했다. 특히 파트너기업 협약을 맺은 5개 기업은 매출과 생산성이 크게 증가했다. 파트너기업인 대원이텍은 애로기술해소를 기반으로 1년 만에 매출이 167%, 생산성은 30%가 늘었다. 대아정공도 이 사업을 통해 매출이 83% 올랐고, 불량률은 8%나 줄었다. 그 외 한독하이테크는 인건비 50% 절감, 생산성 100% 향상효과를 거뒀으며, 특히 대진정기는 퇴직 전문가 자문을 통해 `록너트(Lock Nut)`의 설계를 개선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김정태 원장은 “소규모 영세 기업은 하이테크 기술보다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기술해결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현장중소기업지원단 사업으로 현장애로해결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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