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태평양해양연구센터 박흥식 박사(센터장)를 2013년 `올해의 KIOST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흥식 박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마이크로네시아 축 주에 위치한 해양과기원 태평양해양연구센터 책임자로 일했다.

주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현지 주민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해외 연구기지 운영·안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태평양해양연구센터 용지를 90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임차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우리나라 해양과학 연구 영역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태평양 도서국과 외교 증진에도 기여해 현지에서는 민간외교관 역할까지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축 주에 설치한 `축섬 위성관제소` `태평양 지역 GPS 고정기지국`에서 해양과학과 항공·천문우주과학 분야 융·복합 연구기반 구축에도 힘써왔다.
박 박사는 연구 성과 측면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흑진주 양식기술 개발`로 지난 200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국제산호기구 국가연락관으로 활동하는 등 산호초 해양환경 연구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