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외 핫이슈]아이폰, 일본 이어 `중국`까지 점령할까

애플이 7억6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13억 대륙 시장 맹공을 시작한다. 그간 2·3위 통신 사업자와 손잡았던 애플이 강력한 우군을 얻었다. 6년간 이어진 두 회사의 줄다리기가 지난해 연말 결실을 맺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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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골드.

이달 17일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면 5위에 머무른 애플 지위가 강화돼 1위 삼성전자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와 아이폰 판매 계약을 맺어 현지 스마트폰 시장 1위 지위를 굳힌 전력이 있다. 통신사 보조금·마케팅이 더해진 아이폰 판매 효과는 삼성전자를 일본 시장 4위로 떨어뜨렸다.

중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이나모바일과 밀착했던 삼성전자의 점유율 위축은 불가피하다. 다수 전문가는 아이폰의 비싼 가격이 관건이라고 분석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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