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매출 비중 65%

지난해 전체 기업체 중에서 대기업 비중은 0.9%에 불과하지만 매출액은 전체의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공공기관 보유 행정자료를 활용해 작성한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기업체 수는 대기업(4088개, 0.9%)과 중소기업(47만6284개, 99.1%)을 합해 총 48만372개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은 4068조5480억원으로, 대기업(2649조1020억원) 비중이 전체의 65%나 됐다. 중소기업은 1419조4460억원으로 34.9%에 머물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각각 6480억원과 30억원이었다. 기업당 평균 총자산은 대기업이 1조3977억원, 중소기업은 3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대기업 수는 제조업(28.7%)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2.6%), 금융·보험업(11.1%)이 뒤를 이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금융보험업(1조2375억원), 제조업(1조449억원), 도·소매업(5430억원) 순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체수는 도·소매업(25.8%), 제조업(20.9%), 건설업(16.9%) 순으로 많았고,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53억원), 도·소매업(35억원), 운수업(2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의 기업체 수는 2011년 12.4%에서 2012년 6.9%로, 매출액 증감률은 같은 기간 10.9%에서 3.3%로 각각 5.5%포인트, 7.6%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기업체수 증감률은 2011년 4.5%에서 2012년 6.9%로 2.4%포인트 상승한 반면 매출액 증감률은 같은 기간 8.0%에서 3.3%로 4.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의 산업별 매출액 비중은 제조업(46.3%)이 가장 많았고, 금융·보험업(21.2%), 도소매업(10.6%)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제조업(37.1%), 도소매업(30.6%), 건설업(13.2%)순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분류에 따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2012년 기준으로 전체 기업체 수의 0.4%(1690개)로 나타났으며, 매출액은 전체의 41.7%(1698조원)를 차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조44억원, 평균 자산은 1조694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기업은 평균적으로 1.2개의 사업 활동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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