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전초밥 먹고 접시 세지 마세요.`
대학생들이 회전초밥 자동계산시스템을 개발, 한국통신학회가 주관한 학부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대구대 통신공학과 임용호·정해룡·석주완 씨 등 3명이 발표한 논문은 `UHF대역 RFID 태그를 이용한 회전초밥자동계산시스템`이다. 회전초밥 가게에서 접시를 세며 음식값을 계산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학생들은 접시에 UHF 대역 RFID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리더로 인식해 접시의 색상과 수량에 따라 합산금액을 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계산이 자동으로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열량까지 계산해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임용호·석주완 씨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파학회가 주관한 `2013 미래전파연구 아이디어 공모 및 창의설계·제작경진대회`에서 `초미립 도전 섬유소 태그`란 작품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정해룡 씨는 최근 한글과컴퓨터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입사했다.
지도교수인 정유정 통신공학과 교수는 “RFID 태그 기술은 물류 분야에 있어서 인력과 예산 절감을 위해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