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나모바일 "새해 4G 스마트폰 1억대 팔겠다"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보조금을 늘려 새해 4G 스마트폰를 1억대 이상 팔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공개될 것으로 기대됐던 애플과 계약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Photo Image
차이나모바일이 18일 자체 행사를 열고 4G 브랜드와 로고, 새해 판매계획을 공개했다. 애플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광저우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해 판매할 총 2억2000만대 스마트폰 중 42%가 4G 기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270억위안(약 4조6700억원) 수준인 보조금 규모를 새해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판매한 스마트폰은 1억5500만대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미 알려진 4G 스마트폰 공급사 삼성전자·소니·화웨이·쿨패드 외에 레노버·샤오미와 추가 계약을 공개했다. 애플은 없었다. 당초 다수 언론과 금융, IT전문가는 이날 차이나모바일 행사에서 애플과의 파트너십이 공개된다고 예측했다. 중국 언론은 계약이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날 4G 서비스 브랜드와 로고를 공개했다. 중국어로 `허(和, he)`, 영어로 같은 뜻인 `앤드!(And!)`다. 리위에 차이나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새 브랜드와 로고는 `연결`과 `소통`을 의미한다”며 “세 문자의 결합은 바로 새 꿈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화합해 4G 시대로 간다는 의미다.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도 “새 로고는 많은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시 회장은 특히 “7억5900만 가입자가 더 빠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품질 음성·데이터를 쓰게 할 것”이라며 4G 서비스 확대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