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교수, 중소기업 R&D 도우미로

전국 25개 공과대학 교수 30명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도우미로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과대학 중소기업 기술지원 119` 발대식을 갖고 공대 교수 30명을 기술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기술코디네이터는 △반도체소자 △지능형로봇 △소프트웨어 △기계설계 △디스플레이 △재생에너지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교수로 구성됐다.

이들 교수는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는 92개 대학 지원교수 257명 중 해당 분야 전문가와 연계해 단기(6개월 이내) R&D 과제로 풀어간다.

기술코디네이터로 위촉된 박진우 서울대 교수는 “30년간 쌓은 전문성과 지식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참여했다”며 “작지만 비전 있는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공과대학 교수들의 기술 재능기부가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부는 기술코디네이터 사업으로 내년 중소기업 기술 컨설팅 400여건, 단기 R&D 과제 100여건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helptech.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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