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카타르에서 7600만달러 초고압케이블 수주

대한전선(대표 강희전)은 카타르에서 7600만달러(약 800억520만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찰 조건과 인증이 까다로운 카타르 시장에 5년 만에 재진입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 도하 변전소와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6300만달러 규모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와 메사이드의 기존 변전소 구간을 잇는 1300만달러 규모 지중 케이블 공사 두 건이다. 카타르 수전력청이 발주했고, 220㎸ 케이블과 접속 자재를 납품하고 전력망 설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카타르가 인구 급증으로 송배전 설비를 늘리기 위해 수전력청이 오는 2018년까지 1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전선은 카타르 이외에도 중동 시장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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